구본충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도내 구제역 가축 매몰지와 미군 공여지 등 토양 오염 현황과 휴·폐광산 정화 대책, 토양 환경 회복을 위한 세부전략 등이 제시됐다.
이번에 마련된 중·장기 토양환경 보전대책은 ‘생명력이 넘실대는 건강한 충남 토양’을 비전으로,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토양오염방지 강화 ▲합리적 토양관리를 위한 기반 구축 ▲녹색성장을 위한 도내 토양환경산업 육성 ▲토양 관련 도내 인력 육성 및 교육 강화 ▲토양 관련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토양 오염방지 정책 분야는 ▲특정 토양오염 대상시설 현황 파악 및 관리 ▲석탄 광산지역 및 석면관리 종합대책 등이 과제로 나왔다.
합리적 토양관리를 위한 기반 구축은 ▲토양오염 실태조사 개선 및 우려·취약지역 관리 강화 ▲친환경농업 연계 토양관리체계 강화 ▲도내 표토보전 및 유실방지체계 도입 등이 제시됐다.
단계별 계획으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를 1단계로 정하고, 토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염 우려 및 취약지역 관리강화 ▲과학적 토양 관리 및 참여 유도 등을 추진한다.
2015∼2017년 2단계에는 건강한 토양 이미지 구축을 위해 행정기관의 지속적 투자와 지역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 등을, 2018∼2020년 3단계는 ‘건강한 토양 충남’ 위상 확보를 위해 토양 오염지역 복원 및 사전예방적 토양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7대 핵심 프로젝트로는 ▲폐광산 생태환경적 복원 ▲토양지하수 정책수립 지원 통합관리체계 구축 ▲토양오염 우려 및 취약지역 관리 강화 ▲주요 이슈지역 토양지하수 모니터링 확대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 ▲종합적인 석면관리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활성화 및 관리 등이 마련됐다.
폐광산 복원은 2011∼2015년 300억을 투입, 새로운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토양오염 우려 및 취약지역 관리는 가축매몰지와 산업단지 및 매립지 주변, 군부대, 골프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은 토지 매입에 932억원, 오염 토양 정화에 2천억원이 투입돼 토양 보전대책 지역 지정과 주민 이주대책 수립·추진, 오염농경지 휴경 및 보상, 주민 건강영향 조사 후속 조치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토지 매입 및 정화, 폐금속·석면광산,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한 토양오염 방지 대책으로 2020년까지 4천여억원을 투자,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의 우수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연공간이 되도록 하고, 도민이 만족하는 토양보전계획을 수립, 환경부 최종 승인을 거친 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폐금속광산은 174곳, 석면광산은 16곳, 가축 매몰지는 415곳으로 집계됐으며, 특정 토양오염 관리대상 시설은 2009년 현재 1천946곳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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