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가오싱젠: 한국 및 해외 시각의 교차와 소통’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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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011-05-27 11:52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은 5월 2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가오싱젠: 한국 및 해외 시각의 교차와 소통”(高行健:韓國與海外視角的交叉與溝通)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국제문학 포럼’의 관련행사로 기획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작가 가오싱젠이 참석한다. 가오싱젠(高行健)은 1980년대 초반 실험극 창작에서 출발하여 연극 연출가, 소설작가, 그리고 평론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보편적 타당성과 날카로운 통찰력, 언어적 독창성으로 가득 찬 장편소설《영혼의 산》 등의 작품으로, 중국 소설과 드라마 영역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어권 작가로는 처음으로 2000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이후 최근까지 그는 화가와 영화감독으로까지 활동하는 등, 전 방위적으로 창작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중국 출신 원로학자 류짜이푸(劉再復) 교수를 비롯, 프랑스, 호주, 일본, 홍콩 등지의 해외 학자들이 국내 학자들과 함께 발제에 나서, 가오싱젠의 사상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서로 견해를 나누게 된다. 심포지엄은 고려대 문과대학 외에 대산문화재단, 한국중어중문학회,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한국 대만홍콩화인문화연구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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