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토요타와 30억원 규모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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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스피 001740
2005-06-01 11:44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30억원 규모의 합의로 토요타코리아와의 딜러계약 파기에 따른 분쟁을 종결하였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04년 3월 토요타코리아를 상대로 렉서스 딜러십 일방해지와 관련하여 중재신청을 한 바 있다.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1년2개월 동안 진행되어온 중재심리는 SK네트웍스가 문제를 제기한 계약해지의 부당성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다 토요타코리아가 SK네트웍스에게 30억원 규모의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써 마무리 되게 되었다.

토요타코리아는 합의금으로 SK네트웍스에 현금 23억원과 정비쿠폰 미정산금 6억여원 등 약 30억 가량을 보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중재결과의 의미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의 딜러 관련 최초의 분쟁사례로서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메이저 기업간의 비즈니스 관행을 한단계 더 성숙시켜 상호 존중·공생하는 공정한 비즈니스 파트너쉽 형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도요타코리아와 계약해지 후 크라이슬러, 푸조, 재규어, 랜드로버 등의 딜러십을 확보하고 고객중심의 선진국형 메가딜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울산, 부산, 인천 등지에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하는 등 자동차판매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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