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사대문을 열어라!>는 서울의 4대문을 소재로 한 공연이다. 뮤지컬에 사용된 노래는 전래동요에 바탕을 두고 창작한 곡들로 국악기로 연주되어 더욱 친근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공연시작 전에 부탁하는 사항이 따로 있다.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 떠들지 않기, 어두워져도 울지 않기와 재미있는 부분이 나오면 큰 소리로 웃기 등이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를 따라 어린 관객들도 함께 움직인다. 주인공은 아버지 마중을 위해 동대문, 서대문, 북대문을 거쳐 남대문을 찾아간다. 각 대문마다 호랑이, 도깨비 등이 나타나 수수께끼를 낸다. 어린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받은 문제인양 큰 소리로 답하며 공연에 끼어든다. 화려한 무대장치로 시선을 사로잡기 보다는 단순한 스토리와 익숙한 음악으로 아이들을 공연에 빠져들도록 만든다. 공연에 나오는 노래는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친근하다. 또한, 서울 사대문의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했기 때문에 공연관람 후 아이들은 서울 사대문의 원래 이름과 그 뜻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서울을 제대로 알기에 좋은 공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배우는 것은 공연관람에 그치지 않는다. 공연이 끝난 후 아이들은 서울남산국악당과 바로 이웃하고 있는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통가옥과 정원의 특징과 역사 등을 배우게 된다. 친절한 안내를 위해 사전 교육을 받은 가이드 3명이 동행해서 설명해 준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유치원, 학교 등 단체 공연관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 공연의 특징이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선생님들은 공연을 통해 사대문의 의미도 쉽게 알 수 있고, 학교로 되돌아가서도 체험학습의 연장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좋다고 평한다. 공연을 포함해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평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 하루 2회 공연된다. 문의 02-2261-0515.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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