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호수 태양광 백조, 새 명물로
- 솔라 스완(Solar Swan) 학생 · 지역 주민에 인기
건국대 캠퍼스 일감호 주변을 산책 나온 시민들과 재학생들은 백조의 등 부분의 고효율 태양전지판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 호수 위를 움직이는 ‘솔라 스완(Solar Swan)'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목을 움직이며 먹이를 먹는 듯한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건국대 창립 80주년인 지난 5월12일부터 호수에 등장한 태양광 백조는 첨단 태양광 모듈과 태양광 축전지 및 모터로 움직이는 1.5m크기로 멀리서 보면 진짜처럼 보이지만 등 부분에 23W 짜리 길이 약 60cm의 태양광 전지판이 붙어 있는 모형 백조다.
백조의 몸 속에는 태양광 모듈로 전기를 생산해 자체 발전을 하는 3개의 모터가 달려있고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지정된 위치로 자동 이동한다. 솔라 스완을 제작한 건국대 전기공학과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인 19.6%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전지 셀(cell)을 개발한 (주)신성솔라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단결정실리콘 태양전지로 직접 태양광 모듈을 만들어 백조의 등 부분에 장착했다.
태양광 백조의 몸체는 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고 목부터 머리까지는 특수 우레탄으로 만들어 솔라스완을 보러 온 시민이 진짜 백조처럼 느낄 수 있도록 목을 위아래로 움직여 수면의 먹이를 먹는 모습도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건국대 전기공학과 안형근 교수는 “솔라스완 프로젝트를 통해 건국대가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대학가의 선두주자라는 사실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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