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출범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민간법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외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6월 1일 도청 회의실에서는 임진왜란과 열강의 침탈,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불법적·강압적으로 약탈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발기인 총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운동은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다문화외교, 해외투지유치 등과 함께 ‘경북형 국제화 그랜드 플랜’에 따라 문화의 국제화를 표방하고, ‘우리문화뿌리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이번에 설립되는 사단법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경북의 혼을 살려 선진국 진입의 동력을 제공하고, 문화주권 회복차원의 범도민 환수운동을 펼치게 될 순수 민간법인이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법인의 설립취지 채택, 정관, 임원 선임, 사업계획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확정하였으며, 경북외국어대학교 이영상 총장이 회장으로 선임되고,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이 고문으로 추대되는 등 21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였다.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6월 중 출범식을 시작으로 해외반출 문화재 실태조사 및 D/B구축, 도록발간,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온라인 광고물 제작, 홍보대사 위촉, 회원 확보방안 등을 강구하는 한편, 국제학술포럼, 문화재 약탈 피해국 국제회의 유치,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외교적 마찰 등 문화재 환수를 어렵게 하는 현실여건을 감안하여 각국 거주교민 등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의 기증을 유도하되, 전문업체를 통한 경매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경북이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환수운동을 추진함으로써 범도민 운동을 넘어 민족정기를 확립하는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문화재 환수사업과도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문화재의 날’ 지정 추진,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전개를 통한 Soft Power의 중요성을 제고해 나가는 등 문화재 보호운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상 회장은 어렵고도 힘든 일이라 어깨가 무겁다고 전제하고, 현재까지 밝혀진 해외반출 문화재는 14만 여점으로 이중 우리지역 문화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제라도 이러한 운동을 전개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등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기성세대가 우리 문화재를 찾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도 있는 만큼 이러한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만으로도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앞으로 경북도와 민간법인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실태조사 및 D/B구축, 도록발간 등 외교적 마찰이 적은 분야나 민간이 추진하기 어려운 분야는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구체적인 환수 운동이나 경매참여 등은 민간법인이 추진하는 이른바 ‘Two-Track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 문화재 찾기 운동은 일회성·단기적인 성과 거양보다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아가 이러한 우리 문화재 찾기 운동을 통해 국민대통합과 함께 문화적 자긍심, 국가브랜드를 더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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