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 열려

대구--(뉴스와이어)--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8일(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강 신성일 이사장을 비롯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페스티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딤프(DIMF)지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최종 선발된 200명의 딤프지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딤프지기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서와 강연,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 바로 딤프지기”라며 “딤프지기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공연문화 저변 확대와 한국 뮤지컬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딤프지기는 지난 4월부터 약 3주간에 걸쳐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대학생, 회사원, 주부 등 200여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모집 당시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평균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번 딤프지기 모집에서는 눈에 띨만한 이색 지원자들이 많아 관심을 끌었다.

심규민(22세)씨는 지난 제4회 딤프지기로 활동했던 심규엽(24세)씨의 동생으로, 형의 뒤를 이어 딤프지기로 활동하게 되었다. 양혜정(53세)씨와 김수현(24세)씨는 모녀지간으로 이번 딤프지기 봉사자로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한편, 국제적 관심을 끄는 뮤지컬페스티벌인 만큼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 유학생들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등 국내외 유학생들의 지원이 잇따라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교육기간과 행사기간 전후 50여 일 동안 사무국, 공연장, 부대행사장 등에서 통역과 행사진행, 홍보 지원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딤프지기 활동이 끝나면 대구광역시에서 발급되는 자원봉사인증서가 수여되며, 우수 딤프지기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18일 개막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지역 주요 공연장 및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지며, 개막작 <투란도트>와 폐막작 <사랑해, 테레사>를 포함해 공식초청작 6편, 창작지원작 3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8편 등 다양한 뮤지컬과 부대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imf.or.kr

연락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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