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세로노 ‘세계 갑상선 인식 주간’ 동참
머크 세로노는 지난 25일 세계다발성경화증(MS)의 날을 맞아 외부에 의뢰한 설문조사(Consider MS)를 통해 MS 환자들은 직장 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회사와 의료전문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증 국제협회(MSIF)가 올해 인식제고 사업으로MS 질환과 환자의 직장생활에 초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머크 세로노의 조사에 응답한 MS 환자의 80%는 회사를 계속해서 다닐 수 있도록 고용주의 지원이 지금 보다 더 많아야 한다고 답했다. MS 환자의 직장생활은 환자와 의료전문가 모두에게 주요 관심사항이다. 조사에 응답한 MS 환자의 81%는 지난 12개월 사이에 자신의 질환과 직장관련 문제를 담당 의사와 상담했다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절반(51%)은 사업주와 MS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의료전문가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특히 제한된 예산과 의료비용이라는 상황에서 MS 환자가 앞으로 직장 생활을 지속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환자, 담당의사, 고용주가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머크 세로노의 글로벌 인사 담당 책임자인 디트마 아이덴스는 “유연근무, 재택근무, 적응형 사무 환경, 진보적인 회사정책을 조직 전체에 알리는 인식 강화 노력이 MS 환자를 위한 고용 환경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크 세로노는 오늘 이와 같은 정책을 유럽 전역과 유럽 지역 외부에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른 회사들도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직장내 고민을 해소하는데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5년 전 MS 진단을 받은 피터 반 갈렌은 “일은 정상인이나 MS 환자나 모두에게 생활의 일부로서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독립을 위해서도 그렇고, 직장과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도 생명줄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트레이너 겸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벨기에 주변에서 정규직으로 직장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이번 조사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위한 회사 지원정책을 실현하는데 고용주와 의료전문가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방법도 간단하다. 나는 모든 고용주에게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환자를 배려해 사무실 환경을 바꾸고, 적어도 주차가 쉽고 가까운 곳에 있도록 고려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발성경화증 국제협회(MSIF)가 주최한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은 올해 행사 주제를 직장과 MS로 설정하고 MS 환자가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고용주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다. (http://worldmsday.org/).
이 행사는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행사로 머크 세로노는 직장내 MS 환자를 돕겠다는 HR 정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 같은 주제는 특히 유럽의 MS 환자에게 중요하다. MS가 주로 한창 근무할 나이에 발병하는데다 이로 인해 수 년간의 근무시간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MS 진단을 받은 사람들 중 최대 47%가 3년 내 직장을 그만둘 수 있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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