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GS샵 판매 1위 ‘산지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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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011-06-01 09:05
서울--(뉴스와이어)--고물가가 홈쇼핑 히트상품 트렌드마저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유가가 화두였던 2011년 상반기는 각종 생활물가 급등의 여파로 중저가의 실속형 상품들이 인기를 끈 가운데 홈쇼핑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운 식품이 특별히 주목을 받은 것. 이미용, 패션 또는 주방용품이 강세였던 예년과 확연히 달랐다.

GS샵(허태수, www.gsshop.com)이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TV홈쇼핑 판매 수량을 집계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 1위의 영예는 20만 세트가 판매된 ‘씻어 나온 산지애 꿀사과’(3만9900원)가 차지했다. 식품이 히트상품 1위에 오른 것은 GS샵 16년 역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포장김치, 쌀, 해남 호박고구마, 고등어 등이 히트상품 2위까지 진입한 적은 있었으나 식품이 1위를 차지한 적은 없었다.

‘산지애 씻어 나온 꿀사과’ 외에도 ‘캘리포니아 네이블 오렌지’, ‘해남 호박고구마’ 등이 히트상품 TOP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원 훈제오리’, ‘구가네 굴비’, ‘장인의 갈비’, ‘캘리포니아 호두’, ‘제주 한라봉’ 등 무려 10가지 식품이 TOP 50에 포함됐다.

이렇게 식품 판매가 약진한 것은 연초부터 구제역과 이상기후, 유가급등 여파로 시중 물가가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홈쇼핑 식품이 각광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샵은 산지직거래와 대량 매입, 선기획을 통해 과일, 생선, 채소 등 주요 생식품을 최저가를 내세우는 대형마트 보다 싸게 판다는 전략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 외에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홈쇼핑 식품 판매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산지애 사과’의 경우 경북 청송에서 생산된 부사 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미시마’ 품종을 9단계에 걸쳐 세척한 후 껍질까지 먹을 수 있도록 개별 비닐 포장해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휴대하기 쉽다. 또한 블루베리, 체리, 호두 등은 3~4인 가족이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해 포장하고 있으며 갈치, 고등어, 굴비, 장어 같은 생선 역시 먹기 좋게 손질해 1~2마리씩 개별 진공 포장해 보내준다.

GS샵 김상덕 상무는 “과거 홈쇼핑 식품이 대용량이다 보니 고객들이 구매하는데 다소 부담스러워 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개별 또는 소포장으로 신선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면서 홈쇼핑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고물가는 의류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단품 보다는 베이직하고 무난한 스타일의 의류 여러 종을 묶은 ‘실속형 세트상품’이 인기를 끈 것. 2위를 차지한 ‘뱅뱅 쿠버스 청바지’와 7위에 오른 ‘모델리스트 팬츠’ 등은 바지 3~5종을 묶어 5~7만원 대에 선보여 1회 방송 시 3,000세트에서 많게는 5,000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상반기마다 꾸준히 히트상품 Top10의 과반수를 차지했던 이미용 상품은 올해 3개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2007년 연간 히트상품 2위에 오른 후 2008년, 2009년 1위, 2010년 4위를 차지했던 ‘조성아 루나’는 올해 상반기에도 3위를 차지하며 GS샵 최고의 베스트셀러임을 과시했다.

한편, GS샵은 6월4일(토)부터 6월6일(월)까지 3일 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특집방송’을 실시하고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가격 할인, 신용카드 장기 무이자 할부, 추가구성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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