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국내 최대 노숙인 복지시설인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 개원 50주년을 맞아 은평의 마을 제1생활관 4층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을 비롯한 김우영 은평구청장, 꽃동네 오웅진 신부 등 부랑인 시설 관련 많은 분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1961.6.1 서울시립갱생원으로 시작된 은평의 마을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1960년대 서울 거리의 알코올중독자, 정신장애인, 지체장애인, 노인, 결핵 등 각종 질병에 걸린 가난한 사람 등이 생활할 수 있는 유일한 수용시설이었다.

복지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인식이 부족했던 개원 초창기 갱생원의 역할은 거리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단속하고 집단적으로 수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겨우 먹여주고 재워주는 정도였다.

1981년 종교단체인 마리아수녀회에서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면서 1984년에 제1생활시설을 1993년에는 제2생활관을 현대식으로 신축하여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

이후, ‘중증환자 케어 전담실’ 운영, 의료·재활치료서비스, 건강증진·학습능력·심리재활 프로그램 실시 등 생활자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부랑인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처럼 ‘은평의마을’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시설 생활자에 대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은 외국인 수도자 ‘소 알로이시오 슈월쓰 신부’의 헌신적인 사랑과 마리아수녀회의 수 많은 수녀님들의 노고 덕분이다.

2010.12.31로 ‘은평의 마을’은 마리아수녀회 수탁운영 30년을 마무리하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로 넘겨지게 되었으나, 그들이 베푼 사랑은 은평의마을을 거쳐간 수많은 부랑인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오늘의 은평의 마을은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초창기부터 생활인들을 가족처럼 돌보시는 헌신적인 사랑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노숙인복지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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