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산청장, 영광 방문
이들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미나 메트로 : 어업도시)진행을 위한 한국의 선진 수산양식기술과 염전개발, 어패류의 보관·저장·가공기술 및 장비에 관한 벤치마킹과 투자유치를 위해 5월 26일부터 총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염전개발 쪽에 무게를 두고 영광지역 염전의 클린위생시설 및 생산기술을 벤치마킹해 자국의 염전을 한국의 염전처럼 친환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해외(캄보디아 지역)염전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EEE KOREA(주)(영광읍 신하리 소재, 대표 김경아)와 함께 국내 기술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소금 소비량의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자급화가 절실한 상황으로 인도네시아 수산청에서는 미화 1,000만 불을 예산에 반영해 한국형 염전 개발로 소금의 자급화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영광군과의 협력이 기대된다.
27일 정기호 영광군수와 투자유치과장, 지역경제과장, 수산담당 등 관계직원들과의 미팅에서 인도네시아 빅토르 수산청장은 “염전개발과 양식기술등의 이전이 영광군과 좀 더 구체화되기를 희망하며, 가까운 시일에 인도네시아(수산청)에 초청코자하오니 염전기술 및 해양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기술전수에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기호 영광군수는 “상호 교류를 통하여 인도네시아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검토하겠으며, 우리군의 장어와 소금생산기술이 타 지역과 비교해 월등한 조건을 갖추어 인도네시아의 좋은 롤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영광군수와 미팅을 마친 수산청장 및 관계자들은 당일 염산면 봉남리 소재 아세아물산(대표 장종호)을 방문해 어패류 및 갑각류(새우) 등을 양식하는 양식시설, 양식물 등을 견학했다. 또한 인근 두우리에 위치한 영백염전(대표 김영관)에서 친환경으로 시설한 염전과 최첨단 가공시설을 보고 영광군의 선진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도네시아 수산청과 영광군 관계자들은 영광의 특산물인 굴비, 모싯잎송편으로 차려진 오찬을 함께하며 향후 더욱 지속적이고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 양국의 투자유치, 기술전수 등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도네시아는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800만 명으로 바다를 통한 어업활동과 양식업이 발달했다. 그중 해조류 양식은 세계 1위이며, 생산량 중 많은 부분을 홍콩, 중국,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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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해양수산과
수산진흥담당 박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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