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6호 한진중공업에서 진수

인천--(뉴스와이어)--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해난구조 활동을 수행할 3000톤급 경비함이 6월 1일 오전 11시 한진중공업에서 진수되었다.

이날 진수식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한진중공업 김정훈 부회장 등 건조공사관계자 다수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장관 부인 심상애 여사에 의해 「태평양 6호」로 명명되었다.

이번에 진수된「태평양 6호」는 주변국과의 어업협정 및 해상 조난 수색구조 국제협약에 따른 광역 해상경비, 어자원 보호 및 구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조되었으며 특히, 헬기 격납고가 있어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접근,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평양 6호」는 길이 110미터, 폭 15.4미터의 규모에 최대 21노트로 항해하면서 해상경비, 수색, 화재선박 소화 및 1만톤급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03년 11월 해양경찰청이 발주하여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한 「태평양 6호」는 시운전을 거쳐 금년 12월경 제주해양경찰서에 인도되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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