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30일까지 한달간을 ‘칡덩굴제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숲을 망가뜨리는 ‘산림의 무법자’ 칡덩굴 집중 제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보성에서 시군 담당자, 산림사업법인, 의용소방대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칡덩굴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효율적으로 칡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하자는 다짐을 한 바 있다.
올해 칡덩굴 제거사업은 이달 집중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군 읍면장 책임 시범사업을 비롯해 산림가꾸기 인력 및 농한기를 활용한 의용소방대원까지 총 동원해 1만ha에 연인원 10만5천여명을 투입해 발생 초기에 2∼3회 반복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칡덩굴 제거는 지난 2007년부터 약제 사용을 일체 금지한 가운데 2009년부터 전남도와 동국정밀(주)에서 공동 개발한 칡제거장비 ‘캔다’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2천ha의 칡덩굴을 제거하고 여기서 발생한 부산물 548톤을 수집해 상품성이 있는 칡뿌리 4톤을 칡가공업체에 매각했다. 또한 축산농가 사료용으로 416농가에 544톤을 공급해 1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이 하나의 관광요소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칡덩굴이 해안도로변 숲 조성 경관지역을 저해하고 수목 성장에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친환경적 칡덩굴 제거 및 부산물 재활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칡덩굴은 번식력이 왕성하고 생장 속도가 빠른 특성 때문에 산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 등에 급속히 번지면서 경관을 해치는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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