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내 배추 23품종 성분 분석결과 발표
농촌진흥청은 국내 배추 23품종에 대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14종이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분 분석결과를 보면 유방암 억제 효과가 탁월한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모든 배추 품종에 평균 2.31mg/g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R맛’ 품종에 가장 많은 4.0mg/g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범위한 암 억제 효과를 지닌 ‘글루코브라시신(Glucobrassicin)’은 일반적으로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0.7mg/g 보다 많은 평균 0.8mg/g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유발 물질을 제거시키는 전구체(전 단계 물질)로 알려져 있는 ‘글루코브라시카나핀(Glucobrassicanapin)’, ‘글루코나핀(Gluconapin)’도 각각 평균 1.3mg/g과 0.9mg/g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배추 품종 중 총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가장 많은 품종은 ‘꼬리’로 14mg/g이나 들어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품과학분야 국제 10대 상위 저널 중 하나인 ‘식품화학회지(Food Chemistry)’에 지난해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김재광 연구사는 “국내 배추의 기능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 이번 연구결과로 앞으로 우리 김치의 해외수출 및 김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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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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