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에 어르신들 앞장

- 도봉노인복지관, 6월 5일 환경의 날 맞아 ‘어린이 환경그리기대회’ 실시

2011-06-03 18:05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에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무지개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어린이 환경그리기대회’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노인환경전문가 리더양성을 통한 지역주민 환경인식 개선 프로그램‘초록도봉지킴이(Green Senior)’의 일환으로 아동들에게 환경의 날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환경운동을 시작하였다. 우리의 녹색환경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도시형 친환경 텃밭 만드는 법을 배우고 6월부터는 중학교 및 경로당 등에 상자텃밭을 분양하여 함께 식물을 키우고 관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초록도봉 만들기’사업을 통해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환경영화제’를 실시하고, 5월 4일에는 창골잔디구장에서 환경캠페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앞으로는‘환경모니터링 - 작은 산 살리기’를 통해 도봉구 쌍문근린공원 일대를 지킴이 어르신들과 정의여고 자원봉사반 학생들이 함께 모니터링 하며 이용의식 조사, 식생명찰 달기, 안내판 설치, 환경정화 활동 등 작은 산을 살리는 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

사업 담당자는 “초록도봉지킴이는 참여하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의 아동, 청소년, 어르신들 모두 환경 문제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환경운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초록도봉지킴이사업은 현대자동차(주) ‘2011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지원으로 시작되어 현재 30여명 어르신이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환경운동으로서 그 역할과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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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인종합복지관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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