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해 대학을 졸업한 29세의 구직자 박모씨,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한 지 어느 새 1년이 넘었다. 오전 늦게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30분 가량 새로 올라온 채용공고를 살펴본 후 습관적으로 게임을 한다. 한 시간만 하겠다고 시작한 게임이 종일이 되었다. 효과적으로 취업준비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구직활동이 길어질수록 의욕도 상실하고 나태해지는 자신을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상당수 구직자들은 구직기간을 비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구직자 1,3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5%가 구직기간을 비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구직기간별로는 '6개월 미만'이 63.4%, '6개월~1년 미만'이 69.9%, '1년~2년 미만'이 81.1%, '2년 이상'이 82.5%로 구직기간이 장기화될수록 효율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활동 기간 중 계획했던 것과 실제 하루 일과에도 큰 차이를 보였다.

구직활동 기간 중 가장 중점을 둘 계획인 것은 '외국어 실력 향상' 30.1%, '실무 능력 향상 ' 27.6%, '채용 정보 수집' 17.1%, '전공 실력 향상' 9.1%, '효과적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7.5%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외모 가꾸기' 3.2%, '취업 세미나 및 박람회 참가' 2.4%, '기업 정보 수집' 2.2%이 있었다.

반면 실제 구직활동 기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항목으로 26.1%가 '채용정보수집'을 꼽았다. 뒤를 이어 '외국어 공부'가 21.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웹 커뮤니티 활동'(7.5%), 'TV시청'(7.1%), '게임'(6.3%), '음주가무'(4.3%) 등 취업준비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항목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카우트 신길자 팀장은 "구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의욕을 상실해 효율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계획성 있게 시간 배분을 하면 보다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우트 개요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1998년 오픈, 대한민국 최고 취업 포털 NO 1’Company입니다. 총 임직원 수는 150명이며, 온라인사업본부(www.scout.co.kr), 컨설팅사업본부(국방부 제대군인취업지원), 인재개발사업본부(경기도, 경남, 창원 등 지자체 취업지원/ 전국주요대학 취업지원), 헤드헌팅 및 채용대행사업본부(대기업 등 주요기업을 클라이언트) 등의 사업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자회사로는 핫알바, 패션스카우트, 스카우트 서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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