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마터 시티 실현 위해 도시 운영에 ‘분석’ 기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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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11-06-08 10:39
서울--(뉴스와이어)--IBM은 도시를 운영하는 여러 기관들의 정보를 통합 분석하여 중앙관제형 행정 서비스로 도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IBM 지능형 운영 센터 (Intelligent Operations Center)’ 서비스를 발표했다.

IBM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 서비스는 교통, 수자원, 빌딩, 공공 안전 등 다양한 도시 운영 영역에 “분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시운영 책임자들이 다양한 도시 관련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위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는 정보와 분석 기법을 이용해 시정부에서 보다 똑똑하고 적시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계획된 혹은 계획되지 않은 광범위한 행사 및 사건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수도관이 파손되기 전에 미리 복구 요원을 파견해 수도관을 복구하게 하거나, 위기 상황에서 소방관에게 소화전 파손에 대해 사전 경보를 하거나, 교통 정체를 예측하고 우회 방법을 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시장 조사기관 IDC(IDC Government Insights)는 올 해 스마터 시티 관련 IT 시장 규모가 3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향후 매년 18% 이상 성장해 2014년에 5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IBM 글로벌 공공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앤 올트먼(Anne Altman) 사장은 “모든 도시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가는 시스템의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IBM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는 도시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인지하고, 각 도시의 시스템들이 특정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보다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IBM은 전 세계적으로 2,000여건 이상의 스마터 시티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모든 사이즈의 도시에 최고의 사례와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대도시에 집중됨에 따라, 물, 전력, 교통과 같은 중요한 도시 시스템들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스마터 시티는 빠른 출근길을 찾아주고, 전기와 식수는 풍부하게 하며, 더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 또한 오늘날의 시민들은 그들의 기대 수준을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있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유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시의 경제 성장을 위해 행정 서비스를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는 도시에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준다.
- 교통, 수자원, 빌딩 및 공공 안전 등 도시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정보를 정확히 파악한다.
-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결과를 모델링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 여러 도시 시스템에 걸쳐 실시간으로 정보를 통합하여 보다 조율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일례로,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는 IBM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City Operations Center) 구축이 진행 중이다. 이 도시는 홍수와 산사태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기 예보는 특히 중요한 요소여서 CCTV, 병원 데이터 외에도 뉴스 보도, 날씨 지도 정보를 통합해 데이터 스트리밍 기능을 적용하게 된다.

IBM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는 IBM 연구소가 전세계 수많은 스마터 시티 연구를 수행하면서 개발한 최첨단 정보 분석 특허 기술이 접목됐으며 도시 규모에 상관없이 전세계 도시에 쉽게 확장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도시 운영 책임자는 광범위한 도시 운영 조직의 정보 통합관리 프로젝트를 최적화해 스마터 시티 실현을 추진할 수 있다. IBM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는 다음과 같은 일련의 도시자산 시스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안전 관리: IBM 지능형 공공 안전 서비스(Intelligent Public Safety)는 실시간 정보와 상황 인식 솔루션으로 범죄율을 줄이고, 치안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치안 예산 자원을 보존할 수 있게 한다. 도시 인프라의 센서, 위치인식기술, CCTV 등에 분석 기술 접목해 위협 요소 발견과 동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더 똑똑하고 적시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한국IBM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CCTV 시스템은 종전 CCTV의 단순 기록재생 기능에서 벗어나 지능화된 인식 기술을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게 해준다. 물체의 움직임 경로를 추적 분석해 이상 패턴을 구분해 내고, 주어진 조건에 따른 지능적 실시간 분석작업과 예측을 통해 사전대응이 가능하다. 인천 송도지구는 모든 CCTV를 한곳에서 집중 관리하고 원격지에서 검색 및 관리가 되는 저비용·고효율의 방범 서비스를 구현했다.

교통 관리: 매년, 미국 전체 운전자들은 교통정체로 인해 정차 상태로 23억 갤론의 연료를 소비하며 1인당 5일에 해당하는 시간을 낭비한다. IBM은 정보 기술과 인텔리전스를 교통 인프라에 통합해 도시 교통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교통 흐름 상황에 따른 실시간 최적 이동 경로를 제공하고 시나리오 예측을 통해 대체 경로를 알려준다. 자동 교통 정보 고지 기능을 통해 각 관련 부서와 정보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시킨다.

부천시는 최근 기존 교통 폐쇄회로TV영상에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IBM 스마트영상감시시스템을 접목시켜 ‘똑똑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천시는 CCTV가 보내오는 영상에서 데이터들을 통합 분석해 정확한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부천시와 부천시민은 정확도가 90% 이상 개선된 정확한 통합교통정보를 제공 받아 일상생활에 활용될 전망이다. 부천시의 지능형 상황인지 교통 영상분석 시스템이 추출하는 데이터는 교통정보뿐 아니라 치안 및 복지 서비스까지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의 ‘유비쿼터스 1차 시범도시(U-도시) 구축 프로젝트’에서 한국IBM은 위치 인식 기술을 이용해 주차장 정보 통합 관리를 통해 스마트 폰에 주차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공공주차장 통합 이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당 주차장 내 실시간 주차가 가능한 곳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주차할 곳을 찾아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준다. 또 공공주차장 환승센터 개념을 도입해 대중교통 연계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자원 관리: 전 세계적으로 도시마다 수백만 마일에 달하는 수도관이 매설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100여 년 전에 건설돼 노후된 파이프 때문에 수돗물의 60%가 손실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치밀한 계획 및 신기술, 수자원 인프라 보수 자원을 결합하면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다. IBM의 실시간 분석 시스템은 필터링 장비, 양수기 및 파이프 연결용 밸브, 물저장 탱크 및 연구 장비를 아우르는 인프라 상태를 추적한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파열된 상수도 본관, 누수, 막힌 배수구 또는 하수도 역류와 같은 잠재적인 문제를 예측하고 방지하는 동시에 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 또, 지리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가 있는 영역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물의 손실 감지는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수자원 이용에 대한 시 정책과 시민들의 물 소비 습관을 향상시킨다.

IBM 스마터 시티 지능형 운영 센터는 도입시 기존 도시 시스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도입, 운용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AECOM(도시인프라 수명주기 서비스와 수자원/교통 관리 소프트웨어), Badger Meter(수도계량기 솔루션), Esri(지리 정보 시스템), Telvent(교통 관리 시스템), Veolia Water(수자원 관리), Virtual Agility (위기 관리 기술 솔루션) 등의 파트너들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IBM 스마터시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ibm.com/smartercities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ibm.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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