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1회 국제 나노바이오이징 워크숍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몸속에서 단일세포나 생체조직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을 관찰하기 위한 나노 바이오 이미징 연구가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나노바이오 이미징 기술은 몸속 세포 또는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러한 생명현상들을 정량화 해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나노바이오이미징 기술이 신약개발, 질병진단 등에 필수적인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나노바이오 이미징 기술의 세계적 동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은 수월성연구단(WCL) 선정을 기념해 ‘제1회 국제 나노바이오 이미징 워크숍’을 6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양일간 본원 기술지원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계적으로 연구개발 되고 있는 나노바이오 이미징 기술 현황 및 세계 동향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국제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UC 버클리 대학 루크 리 교수의 ‘세포 내 이미징을 위한 나노플라즈모닉스’ ▲워싱턴 대학 데이브 카스트너 교수의 ‘펩타이드와 단백질의 나노바이오 연구를 위한 측정기술’ ▲규슈 대학 카오루 타마다 교수의 ‘실버 나노입자 2차원 결정면 위에서의 나노바이오 이미징’ ▲조지아텍 조한중 교수의 ‘동맥경화 전임상 모델의 이미징 연구를 위한 새로운 쥐 모델 개발’ ▲포스텍 김성지 교수의 ‘적외선 생체내 이미징을 위한 나노입자 개발’ ▲KRIBB 정봉현 박사의 ‘면역세포 레이블링을 위한 이미징 나노입자 개발’ ▲KIST 권익찬 박사의 ‘테라그노시스에서의 분자 이미징의 역할’ ▲KRISS 문대원 박사의 ‘무표지 나노바이오 이미징 기술’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을 주관한 KRISS 펠로우 문대원 박사는 “이번 나노바이오 이미징 워크숍은 레이저 광학, 질량분석, 나노입자 등을 이용한 단일세포 및 생체조직 이미징을 주제로 해 최신 연구 결과 소개, 정보 교환, 협력 연구 토의를 위한 융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RISS는 측정표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3월 나노바이오융합구단(단장 이태걸)을 수월성연구단(WCL)으로 선정했다. 수월성연구단은 KRISS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팀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비와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은 심혈관·암연구를 위한 나노바이오 이미징 원천측정기술 및 미래 표준 선점을 목표로, 초고분해능 레이저 비선형 광학 이미징 기술과 세포기관 및 분자분포에 대한 고감도 이미징 기술, 난치성 암진단을 위한 질량분석방법 등을 개발하게 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국가측정표준 정점이며 가장 앞서가는 측정을 연구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ris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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