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영등포보현의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쉼터 노숙인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활동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6월 10일 부터 시설 노숙인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음악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1년도 음악프로그램 진행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 20명(10명 2집단)이 대상이 되며, 총 20회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올 해의 음악프로그램 교과과정은 음악의 우수성을 최대 살리도록 기획되었는데, 음악선곡 및 감상, 노래부르기, 노래 부르면서 악기를 선택하여 연주하기, 노래분석(가사토의), 나의 다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어 진다.
음악프로그램 참여대상자 선정은 시설에 입소한 노숙인으로서 ‘정신적·신체적 질환을 지닌 자’, ‘본인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자’, ‘음악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이면, 신청가능하다.
시설관계자는 이를 통해 참여 노숙인의 긍정적인 자아발견, 우울감 감소, 자기효능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조사(2009년)에 따르면, 노숙인들은 일반인에 비해 우울감과 자살충동을 느끼는 비율이 4배나 이른다고 한다.
이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시립 영등포보현의집의 심리치료 음악프로그램이다. 처음 노숙인 쉼터내 음악활동이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기대반 의심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노숙인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악 프로그램 담당자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 노숙인 80%가 긍정적인 정서 및 사고로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노숙인의 특성상 소외되고 단절된 관계속에서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참여자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증명되는데, 영등포보현의집의 2007년 음악치료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전·사후 검사 결과 자기효능감은 7.9점 향상되었고, 우울감은 16.7점이 감소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자기효능감 측정을 한 결과 사전검사에서 자기효능감 점수의 평균이 78.7점이었고, 20회 세션을 마치고 사후검사에서 자기효능감 점수의 평균이 7.9점 향상된 86.6점을 나타냈다.
우울감 측정결과 사전검사에서 우울지수의 평균이 28.6점이었고 20회기 세션을 마치고 사후검사에서 우울지수의 평균이 11.9로 감소하여 16.7점이 감소하였다. 사후검사의 평균이 11.9점의 점수 범위는 경고 우울상태 중 우울 수준이 낮은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시설 음악프로그램 담당자는 “음악프로그램 추진에 전문 강사가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도움으로 백석대학교의 음악치료전공 2명 대학원생의 자원봉사가 성사돼 무사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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