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식 첫번째 시집 ‘그런 사람 있었을까’ 출간

- 가슴 한 켠에 숨겨놓은, 따뜻하지만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뉴스 제공
한솜
2011-06-09 10:12
서울--(뉴스와이어)--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문득 아련한 짝사랑의 추억이 생각날 때가 있다. 유행가 한 구절에 눈물 흘리고, 그리워 밤을 지새우던 날들.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려주길 바랐던 그런 사람. 그런데 내가 그런 것처럼 나를 그리워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을까? 양우식 씨의 첫번째 시집‘그런 사람 있었을까?’는 감성적인 시어로 모두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줄 사랑이야기를 담고 도서출판 한솜에서 출판했다.

따뜻하지만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를 가득 담은 양우식 씨의 첫 시집 ‘그런 사람 있었을까’가 출간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문득 아련한 짝사랑의 추억이 생각날 때가 있다. 유행가 한 구절에 눈물 흘리고, 그리워 밤을 지새우던 날들.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려주길 바랐던 그런 사람. 그런데 내가 그런 것처럼 나를 그리워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을까?

‘내가 어느 한 사람 그리워했듯/ 나 모르게 날 그리워했던/ 그런 사람 있었을까?/ 공명으로 울리는 소리굽쇠처럼/ 내 갈망이 그대에게 울리길 바랬듯/ 내 가슴에도 그 울림이 전해지길 갈망했던/ 그런 사람…있었을까?/ 끊임없이 밀려오는 잔물결처럼/ 그리움/ 그 가슴에 차곡차곡 쌓이던/ 그런 사람 있었을까?/ 나…처…럼…’ (-‘그런 사람 있었을까?’ 중에서)

본문은 전체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 2, 3장의 테마는 ‘사랑’이다. 1장 ‘사랑이야기’를 필두로, 2장은 ‘그리움의 이야기’, 3장은 ‘아쉬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4장에는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였을까?/ 둥근 네 입술에 남겨진 선명한 립스틱/ 너도 한순간은 사랑받았었구나/ 붉은 사랑으로 닿았었구나/ 잊혀져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들이/ 구겨져도 남아 있는 흔적들로/ 그 사랑 잊지 못해 붉게 물들었구나/ 뜨거웠던 커피만큼이나/ 뜨거웠을 사랑들이 붉은 자국으로 남아 있었구나/ 나는 누구에게/ 그런 뜨거운 마음 주었을까/ 립스틱처럼 붉은 사랑 남겼을까’ (-‘종이컵’ 중에서)

전체적으로 행복하고 달콤한 사랑이야기보다는 가슴이 뭉클하고 코끝이 찡해지는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조금은 소녀적인 감성으로, 그렇지만 사람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듯 감성을 콕콕 찌르는 시어가 가득하다. 현재 짝사랑을 진행 중이라면 ‘립스틱’처럼 나에게 붉은 사랑의 흔적을 남긴 ‘그’를 떠올릴 것이다. 이 여름, 따뜻하지만 가슴 시린 사랑의 시에 귀 기울여보자.

한솜 개요
도서출판 한솜은 종합출판사로 장르 구분없이 저자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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