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통역봉사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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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1-06-10 09:03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 직종별 통역봉사요원을 대상으로 6월 11일(토) 열리는 워크숍 강사로 나선 삼성전자 기능올림픽 사무국 윤신화 과장(34세).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언어를 쓰는 선수와 심사위원의 귀와 입 역할을 하는 통역봉사요원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실제 대회에서 대표선수에게 문제나 어려움이 발생해 당황하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대표선수와의 친밀감을 바탕으로 원활한 통역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회 준비 기간에도 대표선수와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회장 유재섭)가 주관하여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13일 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스위스, 일본 등 기술강국을 포함해 48개국에서 977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심사위원 916명, 통역 206명 등 총 2천명 이상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

이 날(6월 11일) 동 대회 한국위원회(산업인력공단)로 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통역봉사요원들은 마음 자세와 그들의 임무, 기타 통역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서승직 기술대표는 “39명의 통역봉사요원 대다수가 국제대회 통역 유경험자다. 어학능력은 물론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겸비하고 있어 국제무대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은 국가에 대한 봉사정신 등 인성까지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3번째 국가에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참가합니다”.

2007년, 200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자원 통역봉사 경험이 있는 통합제조 직종 윤지희(29세)씨.

“공식언어인 영어로 모든 것이 진행되기 때문에 통역봉사요원은 국제심사위원과 대표선수의 유일한 의사소통창구 역할을 한다”며,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승리하는데 한 몫 하겠다”고 선수같은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들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전까지 경기과제 번역, 직종 정의, 국제심사위원 포럼활동 지원 등 맡은 직종의 대회참가 준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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