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는 원자력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전국 7개 권역 13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BAERI : Basic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에 올해부터 6년간 240억원(연간 4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권역별로 분포되어 있는 동 연구소는 원자력발전 안전관련 연구분야 5개소, 방사선 산업적 이용연구 분야 5개소, 원자력 의학적 이용연구 분야 3개소이다. 동 연구소의 특징은 원자력 및 방사선과 IT·BT·N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연구를 전공분야가 다른 연구자들이 모여 공동·협동연구를 통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방사선 신호전달 및 텔로미어(telomere)길이 조절에 의한 장수기전 연구(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길홍 교수)’는 “저선량 방사선은 장수(長壽)와 관련 있다”는 “방사선 호메시스(Radiation hormesis)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향후 그 연구결과가 기대된다.

동 사업 2002년부터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5년도, 200억원)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금년 5월, 6개의 신규연구소를 지정함으로서 비로소 전국적인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앞으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미나 개최, 연구개발 정보교환, 인력양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용어해설 ]

□ 방사선 호메시스(Radiation hormesis) 효과

다량의 방사선은 생물체에 피해를 주지만 소량의 방사선은 오히려 생명체의 생리활동이 촉진되어 수명이 연장되거나 성장촉진 또는 종양발생율이 저하되는 등 유익한 효과를 주는 것을 말한다.

□ 텔로미어(telomere)

미국의 헤이플릭(Hayflick)에 의하면 사람의 정상적인 체세포가 50-60회 분열하면 분열을 정지하고, 젊은 사람의 세포는 분열횟수가 많고, 나이가 많을수록 분열횟수가 줄어든다고 하였다. 이러한 분열횟수를 결정하는 것이 염색체의 말단립(또는 텔로미어)이며. telomere는 진핵세포의 염색체 양끝에 있는 특이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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