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미국 라면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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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0:53
서울--(뉴스와이어)--농심(대표이사 辛東原)은 2005년 6월 3일 첫번째 미국 라면공장을 가동하고 미주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1971년 최초로 미국 LA지역으로 라면을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30여년간 미주시장에 제품을 수출해온 농심은 이번 미국공장 가동으로 미국의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농심은 이번 미국공장 가동으로 미국의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한 제품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농심은 미국공장 가동을 계기로 세계 최대의 할인점인 월마트를 비롯하여 코스트코, 샘스클럽 등 대형 유통점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 어 한국의 맛을 미국인들에게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농심은 캐나다 및 멕시코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미주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보다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설비를 갖춘 농심 미국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몬가시에 세워졌다. 미화 5500만 달러가 투자된 미국공장은 대지 15,600평, 건물면적 7,450평이며, 봉지면 1라인과 용기면 2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주요 생산품은 신라면, 너구리, 해물탕면,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신라면큰사발면 등이며 생산능력은 연간 2억개이다.

북미지역에서의 매출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고 2002년 3400만불, 2003년 3900만불, 2004년에 61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2005년엔 전년대비 21.3% 증가한 7400만 달러를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미국지역에서 초기에는 주소비층이 교포위주 였으나 아시아계, 중남미계 민족 등으로 소비층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미국내 라면소비량은 연간 40.6억개로 1인당 소비량이 약14개로 (한국은 1인당 연간 라면소비량 약 80개) 그 성장 가능성이 크다.

농심은 미국 라면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마케팅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농심은 미국내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푸드쇼,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가 및 지원을 하며 회사 및 제품 홍보를 할 계획이다.

최근 동양문화와 한국음식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미주지역에서 매운맛을 위주로 한 농심 라면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기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70여개 국가에 라면, 스낵을 수출 및 현지 생산하고 있는 농심은 해외부문(수출 및 현지 생산 포함)에서 2004년에 1억1900만 달러의 매출 을 달성했고, 2005년에 1억5000만 달러를 매출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고 있는 한국식품 붐, 그 중에서도 수 년 전부터 급격하게 ‘辛라면’ 등 한국 라면의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은 세계 속에서 한국 국민의 자긍심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며,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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