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 “CJ측 게임정보 제공 방식에 따라, 유저들에게 무용지물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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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1-06-14 13:03
서울--(뉴스와이어)--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14일 CJ E&M 게임부문(대표 조영기)이 공식 발표한 “대승적 차원에서 FPS게임 서든어택의 게임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입장에 대해 “다소 늦은 결정이지만, CJ의 뜻을 존중한다” 며, “그러나 “CJ E&M이 게임정보를 고객에게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유저에게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게임정보 제공의 구체적인 방법 및 시기 등에 관해 게임하이와 협의하면 고객들에게 게임정보를 가장 쉽고 원활하게 제공하는 방법을 게임하이가 제안할 수 있으니, 한시라도 빨리 협의를 시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CJ E&M에서 밝힌 대로 7월 10일 이후에도 고객들이 지속적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려면,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게임정보가 유저 개개인과 1:1 인증이 가능해야 하며, 새로운 퍼블리셔가 그 정보를 활용해 실제 게임서버에 적용(Sync)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CJ E&M이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넷마블이 게임정보를 제공하면, 고객들은 넷마블에서 쌓은 전적 등을 승계해 넥슨에서도 지속적인 게임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지만, 넷마블에서 서든어택 서비스가 1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그 방법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논의가 전혀 없어, 서든어택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임하이 김대훤 개발총괄 이사는 “1,800만 명의 고객들이 짧은 기간 안에 정보를 제공받으려면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고, 그게 아니면 막대한 물리적 데이터 처리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번에 공개한 입장은 너무 막연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CJ E&M측과 구체적인 합의가 있기 전에는 스크린샷을 통한 업로드만이 가장 안전하게 자신의 게임정보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넥슨포털 내 서든어택 특별페이를 통해 CJ측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공개했다.

공개 질의서 보기 : http://sa.nexon.com/Site/bbs/view.aspx?n4ArticleSN=2568

넥슨 개요
㈜넥슨은 온라인 게임의 개발,퍼블리싱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와 컨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이다. ㈜넥슨의 서비스 게임으로는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테일즈위버,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Qplay, CA-BnB, 카트라이더 등이 있다. 또한 2004년 3월 종합 포털 사이트 넥슨닷컴(www.nexon.com)을 오픈했고, 현재 2005년 '넥슨닷컴'은 진정한 게임 포털로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x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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