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고양이에게 빈번한 질환 ‘하부요로기계 증후군’
사람과 달리 개나 고양이 그밖에 모든 동물들은 변화된 환경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중에서도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이사철 시즌에 고양이 보호자들이 병원을 자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고양이들 때문이기도 하다. 즉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원인인데, 하부요로기계 증후군(FUS or FLUTD)으로 고통을 호소하여 입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부요로기계 증후군 증상은 다양하다. 혈뇨, 무뇨, 핍뇨, 빈뇨와 같은 증상과 식욕부진, 구토, 털이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요로 결석, 방광염 등으로 인해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요독증이 생기고, 결국 요독증으로 인해 급성 신증후군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의외로 단순하다. 비만이나 식이로 인한 문제,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나, 결국 직접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공간과 소리에 민감한 고양이에게 있어서 낯선 곳은 공포 그 자체이다.
주인이 늘 함께 있어주지 않은 이상 낯선 환경에 혼자서 적응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사 후 1~2주경에 이런 질병을 갖게 되는 고양이가 많은 것이다.
치료는 몸 안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소변을 원활히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세균감염증이 있다면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고, 정신적인 불안감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혹시, 환경변화가 있고 고양이의 소변생활에 변화가 보인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논문에 의하면 72시간 내에 급성 신증후군으로 진행되고 독소배출이 안될 경우 사망한다고 하니 초기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라라동물병원 이진민 원장은 “평소 스트레스에 민감한 고양이에게 충분한 물의 공급은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입니다. 따라서 원활한 물 공급은 다양한 고양이 질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경이 바뀌었을 때 변화를 최소화하여 적응을 보호자가 도와주는 것 입니다. 인간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함과 스트레스를 받지만 고양이에게는 변화가 가장 큰 적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도움말:라라동물병원 이진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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