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아프간 노동부 공무원 20명 초청 ‘고용·노동관계 연수 프로그램’ 실시

뉴스 제공
노사발전재단
2011-06-14 18:30
서울--(뉴스와이어)--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 국제노동협력센터는 6월 12일∼25일까지 2주 동안 아프가니스탄 노동부 공무원 20명을 국내에 초청하여 노사관계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개발계획(UNDP)이 노사발전재단에 노사관계 연수프로그램을 위탁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노사발전재단은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통하여 경제개발뿐만 아니라 고용 및 HRD, 노사관계, 사회보장, 산업안전보건, 사회적대화 등 노동분야 전반을 망라한 우리나라의 노동정책·제도 발전의 노하우와 경험을 아프가니스탄에 전수하게 된다.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13일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관계 연수 프로그램 개회식 인사말을 통하여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30여년간 치러진 전쟁의 후유증으로 국토와 산업시설이 폐허가 되고, 전국민이 큰 고통을 겪어왔다”면서 “한국도 과거 60여년 전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었지만, 전후 복구를 위하여 전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세계경제 10위권 진입을 앞둔 중심국가로 우뚝섰다”고 소개했다.

또한 문형남 총장은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2004년 새정부 출범이후 민주국가 건설 및 경제재건을 위한 아프간 국민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전쟁의 참상을 극복하고 국제사회의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유일한 국가로 아프간의 좋은 롤 모델이 되리라고 기대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아프간 노동부 연수단은 “한국의 단기간에 걸친 눈부신 경제성장 비결과 고용·HRD, 노사관계 분야의 정책·제도 경험을 배워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기여하고 싶다”며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우리나라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가재건 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현재 파르완 주에 지방재건팀(PRT)이 상주하면서 교육, 보건의료, 농촌개발, 행정제도 등 4대분야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향후 5년간 총 5억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sa.or.kr

연락처

노사발전재단 교류협력팀
김지현 과장
02-6021-107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