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신형전동차 ‘SR001’, 2011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전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도시철도공사의 신형 전동차 ‘SR001’이 국내외 첨단 철도차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1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Railog Korea 2011)에 공사의 신형 전동차 ‘SR001’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첨단 철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은 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주최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철도 전문전시회이다.

공사는 전동차 제작 기술력을 세계 각국의 철도 관계자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해외 사업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공사의 신형 전동차인 ‘SR001’을 선보였다.

7호선에 투입될 ‘SR001’은 표준화된 국산부품으로 자체 조립·제작한 공사의 새로운 전동차로 TC-Car 1량(운전석이 있는 제일 앞 차량)을 실제 그대로 전시해 관람객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SR001’은 객실내 CCTV를 통한 내부 모니터링 및 열차 위치 추적 시스템 등으로 고객 안전은 더욱 강화했으며, 객실내에서 인터넷 및 DMB를 활용할 수 있도록 IT정보스크린도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저감장치와 오존 살균장치를 통해 이용고객의 건강까지 극대화한 차량이다.

공사의 신형 전동차는 전동차 유지보수를 통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하였으며, 모든 부품의 성능과 완성차 검사·시험 등 안전에 관한 면밀한 검토와 검증작업을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첨단 철도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사의 전동차 제작 기술력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최근 전 세계적인 고유가 및 친환경 저탄소 산업의 부각으로 철도산업에 대한 투자와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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