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준비 한창

뉴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2011-06-15 14:08
서울--(뉴스와이어)--금년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성동공고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 소속기관에서 훈련 중인 대표선수들은 아침 6시에 기상해 자정이 다 될 때까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평가전을 거쳐 선발된 39개 직종 43명의 선수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로 이미 국내에서는 내로라하는 실력을 갖췄다. 다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요구하는 작업방법을 습득하고,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선수들은 3월부터 벌써 3개월 동안 훈련 중이다.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는 6월 20일 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소재한 36사단 백호부대(간현유격장)에서 4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를 위한 극기훈련을 실시한다.

극기훈련 프로그램은 36사단 장병들이 받는 PT체조, 기초장애물 넘기 등 유격훈련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키우고 구성원간 유대감과 단결력을 강화하며, 국가대표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정신교육 시간도 가진다. 훈련 기간이 길어 자칫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에 선수들이 극기훈련을 받으며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새로이 다질 수 있는 기회다.

유재섭 한국위원회 회장은 “17번째 종합우승을 위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대표선수들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의식을 심어주고 국가 간 기능실력을 겨루기 위한 국제기능올림픽은 1950년 스페인에서 시작된 전세계 기능인들의 축제다.

우리나라는 1967년 처음 참가해 독일, 스웨덴, 일본 등 기술 강국과 경쟁하며 ‘기능 강국’의 명성을 쌓아왔다. 총 25회 출전해 16회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연락처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경기팀
02-3271-9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