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APEC 대비 ‘국가대테러협상위원’ 위촉식 거행
이날 위촉식은 허준영 경찰청장 및 최광식 경찰청 차장을 비롯한 경찰수뇌부와 테러 관련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협상위원 21명이 참석하여 안전한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식사를 통해, 경찰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테러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제주 지역에 경찰특공대를 신설(’05. 10월 창설예정)하는 한편, 대테러 장비를 현대화하고 외국 대테러기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국가대테러협상위원」은 1982년 최초 구성된 이후,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ASEM 등 굵직굵직한 국가적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경찰의 행사안전대책을 자문하고 있으며, 정신의학, 심리학, 국제법, 폭발물, 항공보안, 범죄학 등의 전문가와 영어, 아랍어 등 13개 언어영역의 전문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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