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복합제진기술 개발

- 대우건설, 지진 진동과 함께 바람에 의한 진동을 함께 제어할 수 있는 복합제진기술 개발 및 특허 취득

- 지진만을 저항하는 기존 내진 설계를 넘어 바람에 의한 풍진동을 동시 제어

- 바람에 의한 진동으로 주상복합 입주민의 경우 일부 어지러움을 호소 초고층 주상복합 수원 인계 푸르지오에 첫 적용하여 안정성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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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11-06-20 10:47
서울--(뉴스와이어)--대우건설이 지진에 의한 진동 뿐만 아니라 바람에 의한 풍진동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복합제진공법인 HY-CALM(Hybrid vibration Controlling, Absorbing, and Lessening Measure)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HY-CALM시스템’은 기존의 내진설계가 지진에 의해 가해지는 힘을 구조물이 저항하는데 반하여, 하나의 장치로 지진 뿐 만 아니라 바람에 의한 풍진동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고층부에 살고 있는 입주민의 경우 일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원인이 바로 바람에 의해 건물이 진동하는 풍진동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에 개발된 HY-CALM시스템을 통하여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HY-CALM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지진을 제어하기 위해 설치되는 강재를 이용한 기존의 댐퍼공법에 고감쇠고무를 함께 적용하여 바람에 의한 진동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서 지진 뿐만 아니라 향후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슈퍼 태풍 등의 위험으로부터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HY-CALM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풍동실험실을 갖춘 대우기술연구원과 현장 적용 노하우를 가진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향후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고층 건축물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HY-CALM시스템을 최근 분양가 상한제 금액인 3.3㎡당 1,190 만원대 금액보다 크게 낮춘 1,070 만원대로 분양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수원 인계 푸르지오에 국내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복합제진설계 적용을 통해 수원 인계 푸르지오가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시공에서도 안정성을 더하여 실수요층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 인계 푸르지오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72-1외 7필지에 아파트 2개동 190세대로 전세대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청사거리(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0-7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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