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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08:54
서울--(뉴스와이어)--LG가 최근 교토의정서 발효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범세계적 차원의 환경보호 노력이 가시화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강조되는 가운데 향후 친환경경영체제 구축 등이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환경경영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LG는 ▲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 각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환경관리체제를 정착시키는 한편 ▲ 친환경 제품 및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2006년 7월부터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을 사용한 전기전자제품의 EU내 생산ㆍ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과, 지난 2월 발효된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기후변화협약인 ‘교토의정서’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것에 대비해 적극적인 친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RoHS의 규제물질에 대한 제품별 관리기준을 엄격히 관리해 오는 7월부터는 전제품에 대체물질을 적용, 생산할 계획이며, 이미 2003년부터 LCD TV, 세탁기, 에어컨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해왔던 무연납땜을 오는 7월부터는 전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안전규격 인증 기관인 美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등 유해물질의 정확한 성분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유해물질 분석 시험소’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다.

LG이노텍도 지난 5월 이미 전 제품에 무연납땜 적용을 완료했으며, 올해말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RoHS의 규제물질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올해 ‘교토의정서’의 발효로 가시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협약에 대비해 본사에 전사업장을 관리하는 ‘기후변화 협약 대응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 청정개발체제(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이 비의무국에 투자해 얻은 온실가스 감축분을 자국의 실적에 반영하는 제도) 활용 및 배출권 거래제(온실가스 감축 의무국간에 온실가스 감축분을 구매,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 연구ㆍ도입 ▲ 에너지 저소비 제품 및 프로세스 개발 등 3가지 전략과제를 설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2002년부터는 세계 화학업체들의 자발적인 환경ㆍ안전ㆍ보건 개선활동인 RC(Responsible Care)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면서 환경경영 회의체인 ‘전사 RC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환경정책 수립, 환경경영활동 실적 분석 및 평가 등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환경경영 조직을 중심으로 LG화학은 ‘오염물질 배출 제로(0)화’를 궁극적인 환경 목표로 설정, 2006년까지 2001년 대비 각각 에너지 사용 18%, 폐수 배출 50%, 폐기물 배출 40% 감축하기로 하고 원료대체, 공정개선, 오염물질 처리기술 개발 등 다양한 환경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환경투자의 효율성과 성과를 제고하는 수단으로 환경회계를 도입, 환경원가를 정확하게 규명해 경영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환경분야 중기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2007년까지 국제적 환경규제 대응체제 구축, 환경부문 조직개편 및 전문인력 확보ㆍ육성, 해외사업장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청정생산 시스템 확대 등을 단계별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LG전자는 2001년 ‘전사 환경안전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재활용 정도, 환경안전 경영정보 등을 전 사업장이 공유하고 환경안전업무를 표준화함으로써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IBM, 소니 등 해외 선진업체 위주로 운영되던 ‘친환경 부품 공급시스템’을 지난 2002년 국내기업 최초로 도입해 협력업체가 공급하는 부품에 대해 환경관련 법규 준수 여부, 금지ㆍ삭감물질 관리 준수 여부, 재활용 여부 등을 평가함으로써 협력업체의 환경친화적 부품개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제품개발시 환경영향을 분석ㆍ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개념을 지난 96년부터 도입해 제품 개발의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파악해 과학적으로 분석ㆍ관리하는 한편, 환경친화적 설계(DfE, Design for Environment) 적용으로 설계단계에서부터 공정 및 제품의 친환경성을 고려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친환경기술을 적용한 결과, 오존파괴지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디오스 냉장고와 PDP TV를 개발하는 등 주요 제품에 대하여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DP, Environmental Declaration of Products)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제조공정 중 친환경 세정제를 적용한 휴대폰도 국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전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 취득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도 지난해 업계 최초로 37인치 TV용 TFT-LCD 모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받았으며, TV용 TFT-LCD 전 모듈에 대해 무연 납땜을 적용하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처리 시스템(CAS, Central Abatement System)을 도입ㆍ운영하고 있으며, 신공법을 도입해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량하는 등 친환경공정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바닥재, 벽지 등 모든 건축자재 제품에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가소제, 배터리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친환경 제품의 연구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지난 97년 국내기업 유일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인 ‘LG상록재단’을 설립해 ▲ 조류보호사업 ▲ 초등학교 우리꽃밭 조성사업 ▲ 산성우 피해 산림회복 사업 ▲ 산림환경 정화활동인 푸른산 사랑운동 등 다양한 환경관련 공익활동을 전개해 LG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조류보호사업과 관련 LG상록재단은 국내 최초의 그림 조류도감인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 발간, 새집 달아주기, 저어새 보전,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 운영, 겨울철 철원지역 철새집단도래지에 먹이주기, 한국조류보호협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