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은 ‘5~6월 월간재난종합 분석 및 전망’ 에서 올 6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지난달부터 많아지기 시작한 물놀이 사고가 더욱 증가하고 사업장에서도 무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장마철 고온 다습한 기후로 식중독 발병확률이 높고 노후된 전기시설에서는 화재 발생위험도 크다고 했다.

집중호우라도 내릴 때에는 침수, 축대 붕괴 등으로 인해 가스시설이 손상되기 쉽고 수해복구 공사가 진행중인 지역에서는 대비가 소홀할 경우 피해가 재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덧붙여 빗길 교통사고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빗길 제동거리는 맑은 날보다 2배 이상 길어지고 핸들이 가벼워져 평소보다 많이 꺾이며 물의 저항으로 핸들 조정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청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관 분야별 무더위와 장마철 대비 점검 및 홍보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물놀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취약지역 예방활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무더위에 대비해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등의 안전대책이 수립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가스·전기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스용기·배관 부식여부, 설치위치의 안전 여부와 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수가 필요하며 분야별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소방방재청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미 완공 수해복구 지역의 사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순찰·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 지자체에서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 최근 10년간 자연재난 발생 현황
- 총 12회(태풍 1, 호우 8, 폭풍 3), 인명피해 22명, 재산피해 2,974억원

보고서에 따르면 5월중 화재는 총 2,381건 발생에 158명의 인명피해(사망 38, 부상 120)가 발생하여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발생건수 9.3%(243건), 인명피해 16.4%(31명)가 감소했다.

구조 건수는 6,234건으로 ‘04년 대비 13.8%(757건), 구급이송인원은 89,934명으로 6.4%(5,391명) 증가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입파도 보트 침몰당시 최초 신고를 받은 해경 출장소 대처가 미흡한 데 대해 긴급 신고전화 119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미 지난 2002년 7월 1일부터 전기·가스·환경·해양 사고의 신고접수는 119로 일원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홍보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일원화된 긴급 신고전화 119가 더욱 활성화되면 일상의 긴급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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