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공사, 아시아 최초 국제 세미나 개최

뉴스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2011-06-22 12: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아시아 각국의 공공 주택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주택금융시장 발전방안(2011 International Seminar for Asian Housing Finance Market)’세미나를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공공 주택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 주최하는 국제세미나로서 아시아 주요국의 주택금융시장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아시아 지역의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주재 HF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택금융시장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제도개선의 필요성과 정책금융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향후 쌍방·다자간 지속적인 상호교류 추진 및 다양한 미래협력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여준 아시아 각국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향후 아시아 주택금융시장이 국제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증대될 것”임을 언급하며, “주택금융기관간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더욱 빠른 아시아 주택금융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각국의 주택금융시장 현황을 시작으로 세션2에서는 특별연사자인 모기지은행협회(MBA) 마이클 프라탄토니(Michael C. Fratantoni) 본부장이 느린 경기회복 속도, 높은 실업률 및 모기지 금리의 상승을 미국 주택시장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하고, 2012년에는 주택 거래량이 올해보다 9.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세션3에서 제1주제를 발표한 중앙대학교 박창균 교수는 “모기지 시장이 성장 중인 아시아지역에서는 금융안정과 모기지 및 장기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공공 주택금융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아시아 공공 주택금융기관간의 역내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다음으로 발표한 BNP Paribas 투자은행의 보우데위인 데릭(Boudewijn Dierick) 유동화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커버드본드(CB)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모기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CB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외국 일반 참가자와 학계 인사 및 주택금융, 채권시장 전문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아시아 주택금융시장 및 채권시장 발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웹사이트: http://www.khfc.co.kr

연락처

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실
02-2014-8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