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전복양식장의 유기물 정화와 해삼도 키우는 일석이조 양식 성공
이번에 수확하는 해삼은 생태친화형 양식기술인 다영양입체양식(IMTA) 방법에 의한 것으로, 1년 전 전복가두리 밑에 투석으로 은신처를 조성한 후 해삼종묘를 입식하여 전복이 먹고 남은 해조류 찌꺼기나 가두리 밑에 떨어지는 전복의 배설물만을 먹이로 하여 키운 것이다.
이렇게 키운 해삼은 작년 6월에 약 31.7g인 중간종묘가 10개월만에 약 184.5g까지 자라 무려 6배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또한 가두리 밑의 배설물이나 유기물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가두리 밑의 오염도 현저하게 줄어서 어장환경을 개선시키고, 상층 가두리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된다.
태안군 파도리어촌계는 다시마 생산이 연중 가능하여 서해안에서 드물게 전복 가두리양식이 발달해 있는 곳으로, 전복에서 배출된 유기물이 방치될 경우 바닥의 저질오염이 가속화되어 전복양식의 생산성도 크게 떨어지게 된다.
전복 가두리 유기물을 활용한 해삼양식이 성공함에 따라 서해안에서도 해삼양식 생산성 향상 및 저질과 어장환경을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서해연구소에서는 2012년부터 다영양입체양식 시스템을 더욱 확대 보급하여 고품질 해삼을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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