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최경수)은 충남대학교(총장 양현수),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과 함께 3개 기관이 조달 및 중소기업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협약을 3일 체결했다.
대학원 과정이며 조달청과 중소기업청은 현직 과장급 이상의 조달전문가들을 교수로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특히 조달 및 중소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시장 개방화와 세계무역기구(WTO) 정부구매협약(GPA) 부문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하였다.
오늘날 조달은 일반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구매인력 생산성, 전략적 Sourcing 및 구매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방안이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체계화시킴으로써 구매비용, 구매원가를 줄여 구매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조달 업무영역 또한 단순한 계약에서부터 유통, 보관, 운송, ‘문 앞 배달’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대학의 이론교육만으로는 이러한 조달시장의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조달기관인 조달청과 중소기업청 그리고 충남대학교간에 관·학 업무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조달청은 3만 2천여 수요기관과 18만 6천의 등록기업과 함께 공공기관의 물품구매, 시설공사 계약, 원자재 비축과 수급안정 등 실물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 구매량은 연간 약 81조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약 30%인 25조 정도를 조달청이 구매하고 있으며 올해 조달청의 사업목표는 지난해 24조 1,677억원보다 6.1% 증가한 25조6,300억원이다.
조달청은 위와 같은 구매·공급 경험의 노하우를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경제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조달분야의 발전적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학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팀 안종환 서기관은 “적절한 강의 과정, 강사 선정은 물론 장기적으로 조달에 대하여 연구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조달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개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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