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현장을 방불케 하는 전문훈련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시민을 위한 최강의 소방관을 양성할 ‘소방전술관’이 6월부터 문을 연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6월 24일 오전 10시30분 북구 금곡동 부산소방학교(학교장 권오한) 신청사 부지에서 ‘소방전술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전국최고의 안전도시 부산’을 대표할 소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북구 금곡동 일원에 소방학교 신청사를 건립하고 있다. 소방학교 신청사는 지난해 9월 완공된 국제수상구조훈련센터와 이번에 준공된 소방전술관 및 내년 8월까지 건립될 본관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방전술관은 연면적 3,242㎡ 규모에 총사업비 73억3천5백만 원을 들여 지상4층 및 지하1층의 시설로 지어졌다. 지난 2009년 12월부터 1년6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으며, 화재훈련장(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 실습실, 종합구조훈련장 등 상황별 교육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방화협회(NFPA)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 높은 시설을 구비해 전문적인 소방전술훈련이 가능하게 되었다.

※ 미국방화협회(NFPA) :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층별 시설현황을 보면, 1층에서는 고가사다리차 시뮬레이션 훈련이 가능하며, 2층에는 각종 소방시설을 이용한 훈련이 진행되는 ‘소방시설 실습실’, 노래방·단란주점 등 시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업소와 같은 구조의 훈련장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한 ‘화재훈련장’ 및 ‘수평이동훈련장’ 등이 갖춰져 있다. 3층에는 맨홀구조·계곡구조 등 상황별 구조훈련이 가능한 ‘종합구조훈련장’, ‘로프응용훈련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4층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APT·주택 실제화재 진압훈련장(7월 설치완료)이 설치되어 아파트 화재를 대비한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로프, 레펠(인명구조기구) 등을 이용해 훈련하는 ‘레펠인명구조훈련장’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옥외에는 산악지형이 많은 부산의 지형을 고려해 효과적인 산악구조를 위한 ‘인공 암벽훈련장’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신현철 본부장을 비롯 관련 기관장 및 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및 시설을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소방학교는 북구 금곡동 부산시 인재개발원 3,4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소방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매년 4,0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7월부터는 이번에 준공된 ‘소방전술관’에서 전 소방공무원의 교육이 진행되며, 오는 2012년 8월 본관동이 건립되면 부산소방학교는 부산을 비롯 경남·울산 지역을 아우르는 동남권 소방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이번 소방전술관의 준공으로 앞으로 더욱 더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해 최강의 소방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또한, 지난 6월 양성된 국제공인 특수 수난구조 교수요원을 활용한 최정예 요원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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