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후에 최적인 유리 선택 제언
또한 건물의 용도에 관하여 생각해보면 주거용인지 상업용인지를 고려하면 사용되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유리가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주거용은 하루 종일 사용되지만 상업용 건물은 주간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에너지 측면에서 상업용 건물에서는 조명부하 등이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국내 주거용 건물의 대부분이 녹색 유리와 맑은 유리가 결합된 복층유리가 사용되는 이유는 오랜 주거문화의 지혜를 통해, 이러한 유리의 조합이 국내기후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동의대 박률교수의 인천과 울산지역의 주택에 관한 최적의 유리선정에 관한 논문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인천과 울산에서 각기 다른 종류의 유리를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사용에 유리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예를 들면 인천보다는 울산이 상대적으로 여름철 일사량이 많으므로 태양열을 많이 차단할 수 있는 유리를 선택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리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름철 냉방 에너지와 겨울철 난방에너지의 비율이다. 겨울철 난방에너지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로이유리를 사용하여 실내의 열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에 여름의 냉방에너지가 난방에너지보다 큰 경우에는 햇볕이 실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유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유리를 일반적으로 열선반사유리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길게 위치하고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여름철에 시원하고 겨울철 따뜻한 유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유리가 복합기능성유리이다. 복합기능성유리는 사용목적에 따라 최적의 유리를 선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방향에 따라서 남쪽면은 태양열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북쪽면은 조명부하를 줄이기 위하여 투명한 유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로이유리를 사용한 건물에서 여름철 냉방에 불리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러한 내용은 유리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오해에서 비롯되었다. 로이유리는 겨울철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고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열선반사유리가 선택되어야 한다. 또한 여름 겨울 모두를 고려한다면 복합기능성 유리의 선택이 현명한 결정이다.
한국유리공업 개요
국내 최대의 판유리 생산업체인 한국유리공업은 1957년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기치로 인천에서 설립되었습니다. 3개의 플로트로가 가동되고 있는 군산공장은 단일 공장으론 세계 최대 규모이며 부산공장은 1개의 플로트로가 있습니다.현대 건축미학을 좌우하는 건축용 판유리, 승차자의 시야와 생명을 보호하는 자동차용 안전유리,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글라스 인테리어 등 한국유리의 1차 판유리는 다양한 곳에서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고객의 needs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유리는 유리산업에서 한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시간의 속도로 변화하는 국제환경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등 끊임없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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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