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개최
부산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며 부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장대 높이뛰기 강국인 러시아, 호주,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아시아의 강호 일본 등 9개국의 선수·지도자 60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경기장이 아닌 야외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관중과 같이 호흡하며 즐기면서 장대높이뛰기의 진면목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게르틀레인 이반 선수(5m60),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필리 토브(5m50), 미국의 더스틴 델레스 선수를 비롯 일본·대만·필리핀·태국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슈퍼스타로 기대되는 부산은행의 진민섭(5m32)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을 향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부’에서는 호주의 리즈파르노브(4m45), 미국의 카티에 스트리플링(4m41)을 비롯한 카자흐스탄·대만·필리핀·일본·태국·러시아 선수와 함께, 지난 6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4m40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국가대표 최윤희 선수가 또 한번의 한국 신기록 갱신을 기대하며 참가한다. 또, 발 부상으로 올해 다소 부진했던 부산 출신 임은지 선수도 재기를 다짐하며 출전한다.
이러한 야외경기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는 비록 3회째를 맞는 짧은 역사지만,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의 관심을 크게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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