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인트로 국립공원 대피소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탐방객이 국립공원 탐방 후에 쓰레기를 되가져 가면 적립해 주는 그린포인트를 이용해 대피소를 예약할 경우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8월에 도입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는 탐방객이 자기 쓰레기뿐만 아니라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서 공원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 가져오면 저울로 무게를 재고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그린포인트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립된 포인트를 대피소나 주차장,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 사용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피소 이용정원의 10%를 그린포인트 이용자에게 배정하기로 한 것이다.

탐방객이 그린포인트로 대피소를 예약하려면 이용예정일 20일 전에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원하는 대피소를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공단은 지리산 8개, 설악산 5개, 덕유산 2개의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제한된 시설규모에 비해 이용수요가 많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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