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1 방송작가 국제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방송작가협회 주관으로 ‘한국 예능 TV 프로그램 포맷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한다.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작가 모리노 신지와 예능 프로그램 포맷 프로듀서인 오쿠이 코헤이를 초청해 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글로벌 전략, 아시아 예능프로그램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강연을 듣고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글로벌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모리노 신지 작가는 <사루지에>와 <오하스타> 등 일본 내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대표적 예능작가로, 이미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 콘텐츠와 포맷 수출을 통해 성공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오쿠이 코헤이는 세계적인 연예인 매니지먼트사인 요시모토 흥업의 대표 프로듀서로 <헤이헤이헤이>와 <다운타운 디럭스> 등 일본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일본 뿐 아니라 해외 포맷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포맷 전문가이다.
첫날 오쿠이 코헤이는 “일본 프로그램 포맷 글로벌화 과정 및 성과”라는 주제로 예능프로그램 포맷을 구미시장에 성공시킨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처음부터 미국을 타겟으로 시장을 공략하거나, 공동제작을 통해 미대륙에 진출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한국 예능 포맷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여진다.
둘째날 강연은 모리노 신지가 “아시아권의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이란 주제로 일본·대만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의 예능포맷의 경향과 아시아 정서의 동질성과 국가별 포맷의 차별성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 참여 작가는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문은애(황금어장) △신여진(추억이 빛나는 밤에) △이우정(1박 2일) △최대웅(황금어장) △전신혜(러브스위치) △최성은(헤이헤이헤이) △김진태(일요일일요일밤에) △모은설(승승장구) △문선희 작가(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27명이다. 이들은 주제 발표에 이어 한·일 프로그램 포맷의 강점과 글로벌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진지한 상호토론을 통해 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본부 이준근 본부장은 “세계 포맷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포맷 프로그램 편성비율이 매년 22%씩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런웨이프로젝트코리아>·<코리아갓탤런트> 등 성공한 해외 포맷을 사들여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반대로 <도전 골든벨>이나 <우리 결혼했어요>의 포맷을 아시아 국가에 판매함으로써 미래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방송프로그램 포맷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국내 포맷시장의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 진흥기관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세계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콘텐츠2009 컨퍼런스&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cca.kr
연락처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영기획본부 경영기획팀
홍보지원 이정인 사원
02-3153-113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