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동고분군 사적 추가 지정 예고
‘창녕교동고분군’은 창녕읍 동쪽 목마산 부근 송현리 구릉에서 북쪽 교리에 걸쳐있는 가야 무덤들로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발굴되어 지금은 8기가 확인되고 있다. 앞트기식 돌방무덤으로서 주검을 매장하고 순장한 흔적이 있으며, 여러 토기류와 금·은제 장신구, 무기류, 마구류, 철제 농기구 등이 출토되었다. 5세기 전·후반에 걸쳐 만들어진 창녕지역 지배자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고분의 규모와 출토 유물이 신라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어 5세기경 창녕 지역이 신라 영역권에 포함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되어 1963년 1월 21일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에 예고한 지정구역은 주차장과 연접해 유구 분포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앞으로 30일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관리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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