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신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으로 새 출발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항구)은 24일 우정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우정노동조합 출범 및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100년,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우정노조로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조합명칭과 더불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새로운 CI도 선보였다. 새로운 CI는 희망찬 미래를 향한 글로벌 우 정인을 표현하고, 노사가 하나 되어 화합하는 모습과 희망찬 제비를 형상화한 것으로 진취적인 블루와 그린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힘찬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항구 위원장은 “우정노조 출범 및 CI선포식을 계기로 국민의 따뜻한 사랑과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과 조합원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우정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 전국체신노동조합은 1958년 3월 24일 ‘대한체신노동조합’으로 결성됐다. 이듬해 1959년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전국체신노동조합’으로 개칭한 이래 50여 년 동안 이 명칭을 사용해 왔다.
1994년 체신부 폐지, 2000년 우정사업본부 출범, 2011년 5월 체신청의 지방우정청으로 변경 등으로‘체신’이라는 용어 대신‘우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됐다. 체신’이라는 용어는 일제시대의 잔재로 우체국, 우정사업본부 등과 같이 쓰여 국민들에게 혼란을 줬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전국규모의 최대 단일노조로서 조합본부 산하에 8개 지방본부와 5개 직할 지부를 두고 있으며, 각 지방본부 산하의 시·군·구 단위로 245개의 지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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