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이제 더 이상 부산·경남지역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3월 20일 10:53분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45㎞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의 지진으로 부산을 비롯한 경상남도와 울산에서도 진도 4-5정도의 영향을 받아 지각과 건물의 흔들림 등 수차례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에 대비한 연구와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오늘, 6월 3일(금)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일보(사장 김상훈), (사)한국면진제진협회(회장 김진재) 공동 주최한 이날(6.3) 세미나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김병호 국회의원, 관련 학계·업계·연구원·단체·협회 및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진 위험에 대비한 도시방재 및 건축물 안전’을 주제로,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진 위험도 및 대비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에 대한 대비책으로, 한국의 IT강국의 이점을 살려 한국에는 중학생부터 거의 소유하고 있는 핸드폰의 문자 메시지를 통한 재난발생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행동요령 전파, 그리고 민방위 경보시스템을 통한 홍보 방송으로 해안가에 있는 전 주민이 신속한 대피 방안이 소개된다.

또한, 기존시설물의 내진대책과 국내 건축물의 내진진단기법 및 내진성능과 면진구조를 이용한 대지진 저항기술의 구현을 비롯한 손상 제어형 제진구조, 다 지점 가진 대용량 지진모사실험시설 등 다양한 지진에 대한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며, 지진관련 업계 및 정책수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등 도시안전과 방재체계의 완벽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많은 지혜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지진해일에 대한 한·일 양국간의 공동 경보체계와 방재 기술 및 경험의 공유 등 협력체계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정중섭 방재과장은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에 대비한 부산의 방재대책’을 발표하면서, 부산시의 지진 및 지진해일 대처계획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 대응 매뉴얼 작성·운용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시 자동 비상연락망 구축
△유관기관 HOT-LINE 설치
△해안가 지진해일 감지장비 확충(해안 및 해수욕장 CC-TV 3개소→10개소 확충) △재해 예·경보 시스템 설치 확대(민방위 경보단말기 71개소→93개소)
△지진 및 지진해일 대비 실제훈련 실시(‘05.6 ~ ’05.9)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시 2차 피해(화재·정전·단수 등) 예방대책 강구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시 방재협력 강화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기준 강화(건축물의 경우, 현행 6층이상·10,000㎡이상 ⇒ 개선 3층이상·1,000㎡이상)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 세미나의 강연내용(발표자)으로는 △한반도 지진활동 특성(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박사) △부산의 자연재해 발생위험도 및 방재대책(부산광역시 정중섭 방재과장) △일본의 지진활동 및 방재대책(일본 효고현청 타카하시 노부아키 건축지도과장) △기존 시설물의 내진대책(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전귀현 박사) △국내 건축물의 내진진단 거법 및 내진성능 현황(광운대학교 이원호 교수) △면진구조를 이용한 대지진 저항기술의 구현(대한주택공사 천영수 박사) △지진재해에 대비한 손상 제어형 제진구조(포항산업과학연구원 오상훈 박사) △다지점 가진 대용량 지진모사실험시설 개요(부산대학교 정진환 교수) 등이다.

강연에 이어 질의 응답시간을 갖게 되며, 일본의 지진활동 및 방재대책과 각계 전문가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논의·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도시방재 및 시설물 안전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방 재 과 담 당박 순 훈888-2111~5전 화888-4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