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라오스에 ‘생명의 우물’로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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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2011-06-27 10:49
서울--(뉴스와이어)--지구환경보전과 지구촌 나눔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지난 6월 12일부터 현지답사를 시작하여 라오스에 4개의 우물을 시공했다.

6백만의 인구를 가진 작은나라, 라오스는 1일 평균 소득이 1.5달러(약 1,850원)가 채 안되는 아시아 최빈국에 속하며 식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환실련은 2010년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이 필요한 라오스에 우물 3개를 시공한 것으로 시작으로 올해에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지역(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400km) 푸상캄 마을에 우물 2개, 비엔티엔에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폰사이와 약 80킬로키터 떨어진 나포 마을에 각각 1개의 우물을 공급하게 됐다.

이로써 푸상캄 마을 52가구, 폰사이 마을에 137가구, 나포 마을 96가구가 우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가구 당 평균 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볼 때, 1700여명에게 식수 공급원이 생겼다.

이번에는 우물 뿐 만 아니라 쌀 8,000kg과 옷 1,200벌도 준비하여 각 마을에 속한 총 120여 가구 약 500명에게 전달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물 완공 후에는 현지 지방정부 장 봉사반 테파찬(Vongsavanh Thephachan)을 만나 주민들이 식수로 인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우물을 잘 관리하기로 약속 했다.

환실련은 2009년, 라오스 비엔티안(본부장 캔톤파무앙)에 본부를 설립하고 ▲환경오염 실태파악 ▲위생환경 개선운동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등 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라오스의 과학 기술부 위원회(National Science Council)와 MOU를 체결하고 라오스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식수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환실련 전홍철 사무차장은 “하루에 1불 이하로 생활하고 있는 빈민들, 집이 없어서 텐트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이들이 우물에서 나오는 물을 계속 집으로 나르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다”며 “라오스가 지금은 우기여서 식수공급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는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실련은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를 직접 방문하여 식수보급 실태를 파악하고 식수 공급이 어려운 곳에 지속적으로 우물을 설치할 것이며 현지인들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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