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녹색기술 중소기업 이전으로 동반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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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2011-06-28 12:10
인천--(뉴스와이어)--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에서 생성된 바이오가스 및 매립가스의 활용도를 다각화할 수 있는 특허 기술 연구에 참여한 (주)환호기업(대표 문옥환)과 협약을 체결(‘11.6.27)하고 본격적인 기술이전에 나섰다.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가스기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연구사업의 결과물인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및 그의 제어방법’은 바이오가스를 정제하여 고농도의 메탄가스를 만든 후 메탄을 수소로 변환하여 연료전지에 공급함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지난 1월 특허 등록되었다.

* 공단은 본 특허기술이 적용된 바이오가스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연구시설을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부지 내에 설치하였음

특히, 관련기술은 대부분 외국에서 기술이 수입되어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술보급이 확산될 경우 바이오가스의 정제, 고질화(순도를 높여주고), 바이오가스 개질(메탄가스를 수소로 전환), 그리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등 관련기술의 국산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실시권을 확보한 (주)환호기업은 환경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얻게 되어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고 추가적인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 전용실시권 : 특허권자가 그의 특허권에 관하여 기간, 장소 및 내용을 제한하여 다른 사람에게 행사하도록 준 특허 실시권

향후 2020년까지 유기성폐기물(바이오가스 및 매립가스) 에너지화 시설 구축에 약 5,0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적 가치가 약 6,8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본 특허기술은 고효율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부분기술로 활용된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분야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특허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환경신기술 검증 및 녹색기업 인증 등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승환 이사장은 “중소기업과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개발은 우리 공단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이며 저탄소 녹색강국 건설과 미래 수소경제사회 구축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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