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월 21일 기름으로 오염된 녹사평역 일대 용산 미군기지에 대해 실시한 정화작업비용 6억5천만원 전액 청구 소송을 국가를 상대로 제기했다. 미군에 의한 유류오염이지만 ‘주한미군 등이 대한민국 정부 외의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녹사평역 주변 지역에서 오염된 지하수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앞선 정화비용 환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화작업을 실시하여 왔다”며 “서울시가 이번에 청구한 6억5천만원은 2009년과 2010년에 추가로 사용된 정화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서는 미군기지 유류오염사고와 관련하여 녹사평역 일대 조사용역 및 응급조치비 등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지출한 비용 22억6천만원(이자 포함 37억6천6백만원)을 되돌려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화작업으로 오염도가 개선추세이나 미군기지 주변에 관정을 뚫어 오염된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뽑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군기지 주변 주택가 등의 지하수 관정에 대한 주기적 수질검사결과 오염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유류오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수질검사 등 감시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2001년부터 단계적으로 미군기지 12곳을 대상으로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4곳의 유류오염을 확인했으며, 이중 미반환기지인 녹사평과 캠프킴 기지 주변의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결과 유류오염이 확인된 4곳은 ▴남영동 캠프킴 주변 459㎡▴이태원동 미8군기지 인근의 녹사평 일대 11,776㎡ ▴동작구 대방동 캠프 그레이 2200㎡ ▴용산구 동빙고동 유엔사 토양 1449㎡이다.
그 중 미반환기지의 정화작업은 수거 처리한 부유 기름이 568ℓ, 오염된 지하수가 1,970㎥을 뽑아냈다.
그리고 나머지 2곳, 즉 현재 기지반환이 완료된 유엔사와 캠프 그레이는 국방부에서 오염정화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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