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는 학습장애의 신호

서울--(뉴스와이어)--틱 증상은 대부분 만 5세에 처음 발생하고, 이후 만 7세와 만 10세 경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임상적으로 보면 틱장애가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시기가 초등학교 입학 무렵과 학습량이 늘어나고 학습과제가 현저히 어려워지는 초등학교 3~4학년 무렵과 일치한다.

현철이의 경우에도 유치원에 다닐 때 잠깐 눈깜박임이 나타났다가 없어졌는데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음음’, ‘윽윽’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사소한 자극에도 짜증을 자주 낼 뿐만 아니라 주의가 산만해져 점점 학교 성적이 떨어지고 또래관계도 좋지 않게 되었다. 이처럼 만 10세 무렵에 갑자기 나빠지는 틱장애는 그 원인이 대뇌의 신경학적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동은 인지검사에서 전체지능은 정상적이지만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 사이의 현격한 차이를 보이거나, 일부의 인지기능에서 평균보다 떨어지거나, 인지적 불균형 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주의력검사에서는 대부분 충동성과 지속적 주의력에 문제를 보인다. 이로 인해 본인의 주의력을 일관되게 유지하지 못해 기초학습능력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이거나 복잡한 외부지식을 학습하거나 흥미 없는 과목을 학습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게 된다.

또한 전두엽 관리지능검사에서도 많은 아동들이 일반지능에 비해 저하된 수행을 보여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에 대한 체계적인 처리, 자기관리, 시간관리 등에 문제가 나타나 지속적으로 학습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울러 저조한 성적과 학습능력은 다시 아동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학습의 동기를 저하시키게 되며 이는 다시 학습문제를 악화시키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뚜렛장애를 보이는 아동 중 36%가 학습문제를 보였고, 22%는 학습장애, 18%는 성적불량 등의 문제를 보였다고 한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동반한 아동의 경우에는 학습에 지장이 있거나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한 뚜렛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2/3 정도는 학교 수업시간이나 사회적으로 또는 행동적으로 여러 문제를 갖고 있었다.

휴한의원 위영만 원장은 아동에게 있어서 틱 증상의 발현은 학습장애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한다. 틱이 발생하기 전에는 학교에서 잘 지내고 어려움도 없다가 틱이 발생하면서 또래사이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학습문제도 눈에 띄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학습량이 많아지고 학습과제가 어려워지는 초등학교 3, 4학년 시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심하지 않는 틱장애라 하더라도 갑자기 학습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초기부터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휴한의원 위영만 원장

휴한의원 개요
휴한의원은 틱장애, ADHD, 소아우울증, 학습장애, 뚜렛장애, 불안장애, 분리불안, 심리검사,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소아정신 전문 한의원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yoomedical.com

연락처

휴한의원
위현준
02-552-371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