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24호 발간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지역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문화유산이자, 최근 외식산업 다양화의 소재, 농촌관광의 주요 아이템, 나아가 한식 세계화의 숨은 보고(寶庫)로 각광받고 있는 ‘향토음식’의 팔도지리지(八道地理誌)를 대표 주간지 ‘RDA Interrobang’ 제24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향토음식은 지리적 특징으로 서로 다른 농산물과 문화가 만나 고유의 음식문화로 정착되어, 기전(畿甸)지방, 관동·영서지방, 호서지방, 호남지방, 영남지방, 제주도, 해서지방, 관서·관북지방으로 나뉜다.
기전지방은 새우젓국으로 간을 한 음식이 많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고, 관동·영서지방은 음식이 전혀 다른 형태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독특하며, 산과 바다의 음식이 모두 풍부하다.
호서지방의 음식은 맛이 순하고 평범하며 꾸밈이 없고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려 담백하며, 호남지방은 우리나라 제일의 곡창지대가 있는 음식문화 요지로, 젓갈과 장아찌 등이 발달하고 간이 다소 강하고 고춧가루를 많이 쓰는 것이 특징이다.
영남지방은 따뜻한 날씨로 짜고 매운 맛이 특징이며, 고춧가루를 많이 넣은 양념을 사용하고 재료의 향이 강한 음식이 발달했고, 제주도는 논농사가 적합하지 않아 한정된 작물과 풍부한 해산물로 이루어진 음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서지방 황해도는 평야, 강, 바다, 산을 두루 면하여, 다양한 요리가 존재하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적당한 간을 한다.
관서지방 평안도는 지리적 이점으로 풍부한 음식문화가 발달해 왔으며, 관북지방 함경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악지대로서 소박하고 간결한 음식이 대부분으로 양념을 강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풍부한 우리의 향토음식 자원을 한식 세계화의 주역으로 발굴하기 위해서는 우선, 향토음식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중요성을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RDA Interrobang’ 제24호는 지역별로 산재한 향토음식과 스토리를 통합하여 발굴·체계화하고, 전통지식자원으로 국제적 권리를 확보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별로 추진하는 향토음식 브랜드화, 프랜차이즈 등 향토음식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고 내실화해야 하며, 한식세계화를 위해 표준화 등 Outbound 전략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Inbound전략으로도 향토음식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재료와 특유의 요리비법에, 문화와 역사까지 듬뿍 담고 있어, 먹는 맛에 이야기까지 얹어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 이야기를 ‘RDA Interrobang’ 제24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전통한식과
유선미 연구관
031-299-0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