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청소년 건강문제 바로 잡는다…오는 8일 청소년정책연구세미나 개최

2011-06-30 11:1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와 대구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남정달)는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의 후원 아래 오는 8일(금)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청소년의 건강증진방안 마련을 위한 “청소년정책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게임 및 학원 활동으로 인한 수면부족, 불규칙적인 식생활로 인한 영양부족, 건전한 놀이문화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청소년들의 건강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것이며, 주제는 “청소년의 건강실태와 건강증진 방안”이다.

세미나를 기획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신홍기 사무총장은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청소년의 건강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는 인적자본, 그중에서 특히 청소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범사회적 운동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책무로, 이번 대구지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확산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 사무총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최근 수립하였지만, 여성가족부에서도 지난해 제4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하여 청소년 건강관련 세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도 청소년건강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 되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 건강관련 정책들이 수립·추진되는데 있어 토대가 되도록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면서, “청소년계 세미나에서는 유래 없는 500여명의 대구지역 청소년지도자, 각급 학교 교사, 학부모, 청소년,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본 세미나는 먼저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첫 번째 발제로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 방안”을 주제로 곽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두 번째 발제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수면시간 확보 방안”을 주제로 강태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세 번째 발제로 “청소년활동의 실제와 청소년 놀이문화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국재 청소년과놀이문화연구소 소장이 발표를 하며, 토론시간을 통해 청소년건강문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를 개최한 차광선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도출되길 바라며, 이를 근간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청소년분야의 중지를 모아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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