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가요’ 한 마디 천냥 빚 갚는다
인터넷 커뮤니티 다모임(대표 이규웅, www.damoim.net )에서는 최근 친구의 사진이나 동영상, 글 등 게시물을 스크랩할 경우 “퍼가요” 한 마디 남겨주는 ‘퍼가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20대 이상 사용자가 많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는 별도의 캠페인 없이도 “잘 보고 갑니다” “퍼갑니다” 등 칭찬이나 감사인사를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싸이의 경우 “일촌평가” 기능이 있어 다른 이에게 좋은 말을 남길 경우 나에게도 화답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13-18세대 사용자가 57%에 달하는 다모임의 경우 미니홈피 I.Style(아이스타일)에서만 하루 평균 6,900건의 동영상이 스크랩될 정도로 게시물을 퍼가는 횟수는 잦은 데 비해, 10대라는 특성상 기본 매너를 지키는 습관이 부족한 게 현실. 결국 ‘퍼가요’ 라는 별도의 캠페인을 벌여서라도 계도할 필요성이 있는 셈이다.
어느날 지인의 홈피에서 내가 찍은 동영상이 마구잡이로 스크랩된 것을 발견하더라도 노하지 말라. 언젠가 그가 남긴 “퍼가요”라는 한 마디를 기억한다면 용서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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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임 호보팀 차혜진 02-518-8020(507)